[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오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1주기를 맞아 연평도에서 순국용사 및 민간인 희생자를 위한 추모식과 연평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화합행사를 개최한다.
추모행사는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북한의 포격으로 순국한 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의 흉상 제막식과 민간인 희생자 故 배복철, 김치백씨의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비 제막식을 갖는다.
연평도의 재건과 번영을 위한 주민화합 행사로는 민․군․관 한마음 걷기 및 안보결의대회가 열리며 심수봉, 유진박 등이 출연하는 MBC 한마음 음악회가 연평종합운동장에서 함께 열리며 포격당시부터 현재까지의 복구과정을 담은 특별사진전시회도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정부요인, 외부인사 및 지역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처받은 연평도 주민과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연평도의 재건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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