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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옥천군수, 군청 여직원들과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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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옥천군수, 군청 여직원들과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7.09.23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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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후 받는 봉사실비, 추석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김영만 옥천군수가 군청 소속 여성 공무원 모임인 목련회(회장 박정옥 동이면장) 회원들과 함께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김영만 옥천군수와 유재목 옥천군의회 의장, 목련회원,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은 23일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전창하씨 고구마 밭을 찾아 일손봉사를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을철 수확기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민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현장을 틈틈이 돌아다니고 있는 김 군수는 여직원들과도 군정에 대해 소통하며 봉사활동도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은 허리를 다쳐 고구마 수확을 못하게 된 밭 주인 전씨가 면사무소를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 정보를 듣게 됐고, 때마침 가을철 봉사활동을 계획했던 목련회와 뜻이 맞물려 진행됐다.

봉사활동 후 참여자들이 받은 약 60여만 원의 봉사실비는 옥천군 동이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생산적 일손봉사’란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나 중소기업에 노동력을 제공 후 일정액의 실비를 받는 자발적 봉사로, 옥천군은 이 사업에 총 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가와 기업체 등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있다.

군의 일손봉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군민의 자발적인 의지로 지난 상반기까지 참여한 일손이 당초 예상인원을 훌쩍 넘긴 7천여 명으로, 지난 5월 2억 원의 예산이 소진돼 중단됐다가 추가 예산 확보 후 9월에 재개된 바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생산적 일손봉사에 총 1만 여명이 넘는 인원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히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 등과 기관 및 민간단체, 대학생, 친목 동아리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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