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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적십자 구호 트럭 추락 사고로 9명 사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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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적십자 구호 트럭 추락 사고로 9명 사망해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9.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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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적십자 직원이 분쟁 지역에서 도망쳐 온 아이를 안고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콕스 바자르= AFP) 21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경찰이 로힝야족 무슬림 난민 구호품을 실은 적십자사 트럭이 추락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추락한 버스는 국경 마을 콕스 바자르 (Cox's Bazar) 근처에서 개울에 추락했으며, 희생자는 주로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노동자로 밝혀졌다. 

적십자 관계자는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국경 사이의 니콩차리(Nykhongchhari) 지역의 인적 없는 벽지에 갇혀 있는 로힝야 무슬림들에게 트럭으로 식량과 기타 물자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시르 아라파트(Yasir Arafat) 방글라데시 국경 경찰은 AFP와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사망한 6명과 병원에서 사망한 3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모자하룰 후크(Mozaharul Huq) 방글라데시 적신월사(BDA, 이슬람권 적십자사) 직원은 "트럭에 쌀, 밥, 음료수, 설탕 및 기타 식품 품목을 실어 운반하고 있다"고 AFP에 전했다.

한편, 구호 단체들이 콕스 바자르 주변에서 대규모의 구호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미얀마로부터 엄청난 난민 유입 규모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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