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 안성시 줌마시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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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 안성시 줌마시대 대상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9.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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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는 지난 21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17년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시·군 대표 31개팀 66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쳐 안성시 ‘줌마시대’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안성시 안성3동 ‘줌마시대’팀은 2004년 창단된 요가팀으로 12명의 팀원들이 물구나무 자세, 아치 비둘기 자세 등을 혼합해 요가공연을 펼쳐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멋진 공연 못지않게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최우수상은 판 굿과 농악을 신명나게 펼친 오산시 ‘세마 풍물어울마당’팀이 선정되는 등 총 15개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상위 5개 팀은 10월19일 부터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펼쳐지는 전국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동아리팀이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인 이날 경연대회는 국악, 한국무용, 사물놀이, 줌바댄스, 댄스스포츠, 성악 및 악기 연주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열띤 무대로 꾸며졌다.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는 2009년 처음 시작하여 9회째를 맞았으며,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서로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심사는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배점기준표에 따라 작품성, 예술성과 함께 호응도, 표현력,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 전년도 경연대회 대상 수상팀인 화성시 송산면 솔뫼두레단이 전국 최고 동아리 수준의 축하공연을 선보여 경연대회의 열기를 더해 줬다.

우미리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참가자들이 그동안 연마한 실력과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인 이번 행사는 서로 배우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주민자치 축제의 장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화합과 주민자치센터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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