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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지혜 돋보인 보행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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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지혜 돋보인 보행로 확보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9.22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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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시의원, 상계동 주민의 20년 숙원사업 해결
확장된 통행로를 관계자들과 걷고 있는 김광수 의원.<사진=김광수 의원실>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 5)이 상계중학교 후문 인근에 설치된 통학보도를 차량통행로 감소 없이 학교부지를 활용해 확장, 상계동 주민의 20년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지혜를 발휘했다.

22일 김 의원에 따르면 상계중학교 인근 2차선도로는 폭 1.3m로 상계중학교 학생의 50%가 통학을 하고 코오롱아파트와 유엔아이아파트의 주민의 이용하는 주 보행로이지만 노원로 사거리로 진입하는 차량이 많아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었다.

2006년 보행로가 처음으로 개설된 당시에는 중앙하이츠아파트 인접 인도는 1.5m이고 상계중학교에 인접한 부분은 1.3m의 폭으로 개설되면서 1.3m의 폭으로 만들어진 인도는 사실상 보도의 기능을 할 수가 없었으며 통행량이 많은 학생들 등하교 시간과 주민들 출퇴근 시간에는 차도를 이용하여 보행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지난 봄 주민들의 민원을 경청하고 현장을 방문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했지만 보도를 확장하게 되면 차량통행로가 축소되어 다른 민원이 제기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때에 김 의원은 인도와 인접한 상계중학교 급식실이 이전하기 위해 신축 중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급식실 일부 부지를 제공받아 보도로 확장하자는 계획을 생각을 가진 뒤 주민, 학교, 노원구청과의 협의를 이끌어 새로운 급식실이 준공이 되면서 도로를 확장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코오롱아파트 관계자들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 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했는데 김광수 의원을 만나 이렇게 훤한 모습으로 바뀌니 속이 시원하고 너무 행복해요. 우리 아파트가 지어진 세월이 20년이 됐는데 가장 뜻 있은 일을 이루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확장된 보도를 관계자들과 걸어본 김 의원은 “협소한 도로에 주민과 학생들이 통행할 수 있는 도로가 확보되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았다”면서 “상계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도확장공사가 완료되어 매우 기쁘다.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횡단보도 신설 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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