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혜진 기자] 최근 취임한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광주문화도시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광주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의견 수렴 및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병주(진도북춤 놀이보존회) 광주문화도시협의회 상임대표를 비롯해 김상윤 윤상원기념사업회 이사장,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 한국장애인문화협회 광주광역시협회 정진삼 회장 등 10명의 시민문화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시민문화단체 대표들은 “지역의 풀뿌리 문화단체의 활성화 노력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정책 협의를 할 수 있는 정례적인 모임을 제안했다.

김윤기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이런 모임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답하고 “정책파트너로서 지역문화 진흥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윤기 대표이사는 오는 28일 광주예총, 29일 광주민예총 장르별 협회장 등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지역 문화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할 계획이다.

윤혜진 기자 manito262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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