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 남구가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오늘(22일) 발표했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 5세 이상 1~3급 장애인, 생후 6~59개월 어린이 등이다.
예방접종은 계약을 체결한 지역 내 153개(장애인 참여기관 125곳) 위탁의료기관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접종 초기 혼잡과 안전을 위해 연령별로 구분해 진행한다.
만 75세 이상(1942년 12월31일 이전 출생) 노인 및 만 5세 이상 1~3급 장애인은 오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만 65세~74세(1943년 1월1일~1952년 12월31일 출생)는 내달(10월)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생후 6~12월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생후 6~59개월(2012년 9월1일~2017년 8월31일 출생) 어린이까지 확대 적용한다.
과거 인플루엔자 접종 경험이 없는 어린이는 지난 4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과거 접종 경험이 있는 어린이는 오는 26일부터 시작해 내년(2018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을 운영한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위탁의료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인 만 50~64세(1953년 1월1일~1967년 12월31일 출생),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미만 국가유공자 등은 남구보건소 및 숭의보건지소에서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 만 5세 이상 1~3급 장애인, 생후 6~59개월 어린이 등 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