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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광석 딸 서연 양 사망 재수사 착수…당시 집에 있던 ‘의문의 남성’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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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광석 딸 서연 양 사망 재수사 착수…당시 집에 있던 ‘의문의 남성’은 누구?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7.09.22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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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보도 캡처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검찰이 가수 故김광석 타살 의혹 및 서연 양 사망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2일 "이상호 기자가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을 통해 밝힌 가수 김광석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형사 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철성 검찰총장은 전날 국회 행안위 전체 회의에 출석해 "서연 양의 사망과 관련해 소송 사기죄가 성립된다면 재수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진선미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이날 "1996년 김광석씨의 사망 사고가 있었고 이후 가족 간 분쟁에서 모든 저작권의 상속자가 된 딸은 2007년 사망을 했다"면서 "김양 사망 1년 후 김 양의 이름으로 음악저작권 수익에 관한 권리자 조정조서가 만들어 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7년에 이미 죽은 딸을 2008년 살아 있는 것처럼 조정 결정했다"며 "소송 사기라는 생각이 든다, 공소시효가 아직 만료되지 않은 만큼 경찰이 수사해 의혹을 밝혀달라"고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이상호 기자는 MBN 방송에 출연해 "서연 양의 사망 이유가 급성 폐렴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병원에 사망 상태로 도착했다는 제보도 있다"면서 "급성 폐렴이라는 병은 상당한 고통을 수반하고 집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병인데 딸이 그 지경이 되기까지 엄마는 도대체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오히려 서연 양이 그 상태가 되도록(급성폐렴에 걸리도록) 서해순씨가 어떤 행위를 했는지 추적하고 있다"며 "안민석 의원이 서연 양을 응급실로 옮겼던 소방대원 등을 추적(섭외)해 구급차 도착 당시 집안 상황과 서연 양 상태 등을 밝혀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날 새벽 서연양을 데리러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한 의문의 남성이 집안에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그 의문의 남성은 김광석 타살 의혹과 결부돼 있는 남성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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