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도쿄=AFP) 일본의 8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전자부품 활황에 힘입어 수출은 18% 증가했다.
19일(현지시간) 일본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8월 무역수지는 1,136억 엔(10억 달러) 흑자를 기록, 346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에서 크게 반등했다.
그러나 시장 전망치인 3,567억 엔 흑자에 비하면 많이 낮은 수치다.
수출은 자동차와 반도체 등 전자부품 활황에 힘입어 9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은 15.2% 증가하며 8개월 연속 늘었다. 석탄, 액화천연가스, 석유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재정부는 8월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7.3% 하락, 수입 비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대 미국 무역흑자는 자동차, 마이크로칩 제조 장비 수출이 증가하며 49.6% 상승한 5,347억 엔(48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2개월 연속 상승이다.
EU에 대해서는 2개월 내 첫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대 중국 무역적자는 3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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