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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쓴소리, 윤빛가람 '성남 이적'..."당사자 몰랐다"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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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쓴소리, 윤빛가람 '성남 이적'..."당사자 몰랐다" 파장
  • 박정묵 기자
  • 승인 2011.11.1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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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트위터 통해 비판

[KNS뉴스통신=박정묵 기자] 전 국가대표 수비수 이영표가 최근 EPL 등 해외진출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후배 윤빛가람의 전격적인 성남 이적에 대해 비판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확산될 조짐이다.

이영표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빛가람선수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경남에서 성남으로 이적 당했군요. 선수가 이적하는 것이 아니라 이적 당하는 리그... 오늘은 K-league가 부끄럽습니다."고 밝혔다.이처럼 이영표가 특정 선수의 이적에 대해 언급(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향후 적잖은 파장도 예상된다.

앞서 윤빛가람의 전 소속 팀이었던 경남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이 2012년 승강제에서 안정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팀으로 만들기 위한 변화가 필요했다"면서 성남으로부터 20억원 가량의 이적료와 미드필더 조재철을 받는 조건으로 윤빛가람을 이적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당사자인 윤빛가람은 이후 언론사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적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윤빛가람의 성남 이적을 놓고 이미 이영표의 발언 등으로 논란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어 파장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게 됐다.

 

박정묵 기자 chungy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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