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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국내 농업중심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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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국내 농업중심지로 ‘우뚝’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9.21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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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버섯, 방울토마토, 밤 등 5개 품목 전국 생산량 1위 차지
시설하우스 단지 <사진= 부여군 제공>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부여의 주요농산물인 양송이버섯, 방울토마토, 밤 등 5개 품목이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등 부여군이 국내 농업중심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굿뜨래 10미로 대표되는 부여군 농산물 중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양송이버섯(57%), 방울토마토(22%), 밤(23%), 멜론(13%), 표고버섯(18%)이며, 수박(8%), 취나물(17%)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생산하고 있다.

성과 이면에는 농업분야 예산액을 매년 1~2% 증액 편성하여 신규 자체사업 발굴,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 농업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영농기술 개발 지원 등 적극적인 투자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민선 6기 공약사업 중 농업생산액 전국 1위 도시 조성을 목표로 스마트원예단지조성사업(556억원), 첨단배지센터 준공(85억원), 식량작물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조성(175억원), 원예·특작 생산기반조성(146억원), 축산 경쟁력강화 지원사업(145억원) 등 2014년부터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 유치를 추진하면서 농업기반조성에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영농조합법인, 조직경영체 중심으로 생산기반 시설을 규모화하고 현대화하여 시장교섭력을 확보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미래 농업정책 방향을 ▲ICT 등 첨단기술 융복합화를 통한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 ▲농업의 6차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친환경농업 확대로 정하고, 다양한 정책 발굴 및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고려인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홍보판매관을 건립해 세계유산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및 소비촉진을 위해 고려인삼 홍보·판매관 건립사업(95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부여군은 구룡 아침딸기, 세도 방울토마토, 석성 양송이, 내산 사과, 남면 취나물 등 지역별로 특화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도시”라며 “스마트팜, 농업의 6차산업화, 수출확대 등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앞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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