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가 오늘(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7일간 충북 청주시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
경찰청장기 사격대회는 지난 1992년 제47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돼 올해 26회를 맞이하며 봉황기, 경호처장기, 연맹회장기, 한화회장배 사격대회와 함께 국내 5대 사격대회 중 하나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로 나누어 총 398개팀 261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50m 권총을 비롯해 총 81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리는 5대 사격대회 중 마지막 대회로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앞두고 열린다. 진종오, 김종현, 김장미 등 국내 사격계의 간판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박진우 경찰청 차장은 이날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대회 개회식에서 대회장을 대신해 “선수들 모두 안전사고 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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