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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라스틱연합회, 제42회 극동플라스틱업계회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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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라스틱연합회, 제42회 극동플라스틱업계회의 참가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7.09.21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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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플라스틱제품공업동업공회 주관, 일본·대만 업계 대표 130여 명 모여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극동 3개국의 플라스틱 대표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업계의 오늘을 논의하고 내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국제행사가 열렸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진기)는 대만플라스틱제품공업동업공회 주관으로 지난 15일 대만 가오슝(Kaohsiung, 高雄) 앰배서더호텔 인터내셔널 홀(International Hall, 2F)에서 개최된 제42회 극동플라스틱업계회의에 한국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극동플라스틱업계회의는 한국 대만 일본의 플라스틱 관련 대표단체가 주관해 플라스틱 산업 전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각국의 플라스틱 산업을 이해하고 우의와 협력 증진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국가를 바꿔 개최한다. 이번회의는 대만플라스틱제품공업동업공회 주관으로 대만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등 3개국은 각국의 플라스틱산업현황과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플라스틱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한국석유화학협회 김평중 본부장)’, ‘일본 식품포장용기의 규제현황(폴리올레핀등위생협의회 重倉光彦 전무이사)’,  ‘생체 의학용 고분자 제품의 발전과 응용(재단법인 플라스틱산업발전센터 柯錦和 博士)’등 플라스틱업계 주요 현안에 관한 주제가 발표돼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플라스틱제품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한국 측에서는 (주)락앤락 이경숙 이사가 ‘플라스틱이미지 개선 활동 사례’를 발표했고, 일본은 ‘플라스틱 용기 및 포장재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감소 및 환경 비용 평가(플라스틱순환이용협회 井田久雄 이사)’, 대만은 ‘고분자제품의 불량원인과 해결대책(재단법인 플라스틱산업발전센터 陳明坤 副理)’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대표단 25명을 비롯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플라스틱업계 대표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차기 회의는 일본플라스틱공업연맹 주관으로 2020년 일본에서 개최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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