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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제2회 서울평생학습 대토론회’·‘구청장 평생교육 정책 좌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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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제2회 서울평생학습 대토론회’·‘구청장 평생교육 정책 좌담회’ 개최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09.21 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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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목),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박원순 시장과 브루스 말로리 교수 등 세계 시민학습 활동가들 강연과 시민참여 9개 벌집 토론
구청장 평생교육 정책 좌담회...서울시-자치구의 지역 평생교육 발전 방안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영철)이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제2회 서울평생학습 대토론회' 및 '서울시 구청장 평생교육 정책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서울평생학습 대토론회

대토론회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하여 진흥원과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광장 민주주의, 담장을 넘어 일상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토론회는 1부 첫 번째 순서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광장 민주주의, 담장을 넘어 일상으로’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하며, 이어 미국 ‘에브리데이 데모크라시’ 이사인 브루스 말로리(Bruce Mallory) 교수가 ‘일상의 민주주의’, 스웨덴 노동자교육협회 시민교육 위원장인 커스티 졸마(Kirst Jolma)가 ‘일터 민주주의’, 일본 시부야 대학 시민활동가인 유리 아오키(Yuri Aoki)가 ‘적극적 시민으로 살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는 9개의 토론방에서 마을, 여성, 청소년, 청년, 노동자, 자원봉사, 시민대학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민주주의 기술학교 등 유관 단체들과 함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 주제는, ① 지방자치단체 시민대학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➁ 마을에서 민주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➂ 협동조합은 일상의 민주주의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➃ 시민으로서 청년의 자리는 존재하는가? ➄ 적극적 시민으로서 자원봉사자 성장을 말하다 ➅ ‘교복 입은 시민’ 청소년 참정권을 외치다 ➆ ‘82년생 김지영’들, 광장에 서다 ➇ 노동자, 사회권으로서 학습권리를 말하다 ➈ (8+1) 시민학습으로 열어가는 일상의 민주주의를 꿈꾸다 라는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 구청장 평생교육 정책 좌담회

한편 동 시간에 개최되는 ‘구청장 평생교육 정책 좌담회’는 서울시와 자치구의 평생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지역 평생교육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담회는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의 ‘자치구의 발전 원동력, 시민학습력’에 관한 주제 강연과 구청장이 참여하는 평생교육 좌담회로 진행된다.

구청장이 참여하는 평생교육 좌담회는 ‘지역 평생교육 발전 방안’을 주제로 평생교육이 시민의 삶에 녹아들어 일상의 학습이 실천되는 평생학습도시 서울 만들기를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영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대토론회와 구청장 좌담회 행사를 통하여 “광장” 이라는 거대한 교실에서 배우고 깨우친 민주주의를, 일상의 생활 속으로 옮겨오는 학습의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평생학습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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