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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플래닛 子회사 바이칼네이처, 러 최대 생수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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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플래닛 子회사 바이칼네이처, 러 최대 생수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추진
  • 양소담 기자
  • 승인 2017.09.20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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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이칼씨컴퍼니'와 한국 '바이칼네이처' 간 합작법인 협약식 현장. 왼쪽부터 바이칼씨컴퍼니 막심 수르닌 대표, 바이칼네이처 최범수 대표.(사진제공=바이칼네이처)

[KNS뉴스통신=양소담 기자] 코스닥 상장사 크레아플래닛(058530) 자회사 바이칼네이처가 러시아 최대 생수유통 기업과 50:50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바이칼네이처는 최근 러시아 최대 생수기업 바이칼씨컴퍼니와 합작법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역삼동 더 라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을 위해 바이칼씨컴퍼니에서는 막심 수르닌 대표가 직접 방한했으며, 러시아 연방무역 대표부 야콥 미슈리스 수석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 외 국내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이대환 러시아 담당을 비롯해 바이칼네이처 최범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세부 협약 내용에 따르면, 바이칼네이처와 바이칼씨컴퍼니 양사는 차후 50:50 지분을 출자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해당 법인에서는 러시아 바이칼 호수와 시베리아에 걸친 광범위 지역의 초청정 원료들로 만든 식품, 음료, 뷰티용품, 위생용품, 농축산물 제품 등을 공동개발 및 제조해 한국과 러시아 공급을 비롯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제3국 수출도 추진하게 된다. 

바이칼네이처 관계자는 "현재 일부 사업 부분들은 이미 구체적 수순에 착수했으며, 차가버섯, 바이칼 생수, 머드를 원료로 한 비누와 샴푸, 화장품 등의 시제품 개발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차후 러시아 최대 생수유통 기업인 바이칼씨컴퍼니가 확보하고 있는 공급망을 활용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산 화장품, 라면, 김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수출하는 유통사업도 적극적으로 영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소담 기자 tpdlqj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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