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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쉬웠던’ 전북, 절실하게 느낀 ‘괴물신인’ 김민재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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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쉬웠던’ 전북, 절실하게 느낀 ‘괴물신인’ 김민재 공백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7.09.20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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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 현대

[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2% 아쉬웠던 전북은 승리를 놓쳤고 괴물신인 김민재의 공백을 절실하게 느꼈다.

전북 현대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상주 상무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0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에 최강희 감독의 통산 200승 달성은 다음을 기약해야했다.

이날 역시 전북의 분위기는 좋았다. 홈에서 치르는 경기답게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다.

이 분위기에 힘입어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정혁이 연결한 킥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기회 다음엔 위기라 했던가. 전반 40분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비에 구멍이 생겼다. 이에 최강희 감독은 장윤호를 빼고 이재성을 투입하며 긴급 수혈에 나섰지만 만족하기에는 결과가 아쉬웠다.

김민재가 빠진 전북 수비라인은 2% 아쉬웠다.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버거워보였고 대인마크도 미흡만 모습을 보였다. 주민규에게 동점골을 내준 장면도 이와 연관이 있었다. 특히 볼 경합 과정에서도 약간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피지컬과 스피드로 다져져 수비의 핵 역할을 담당하던 김민재의 부재가 아쉬운 순간이었다.

수비에서 2%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놓친 전북. 괴물신인 김민재의 공백을 절실하게 느꼈다.

한편 김민재는 이번 시즌 데뷔한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리하고 다부진 플레이로 전북 수비의 핵으로 부상했다. 이에 힘입어 신태용호에 합류했고 영 플레이어상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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