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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이대호'-다급한 '롯데',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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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이대호'-다급한 '롯데',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 강기철 기자
  • 승인 2011.11.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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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이대호가 15일에 이어 오늘(17일) 다시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지난 15일 만남에서 서로를 탐색한 양측은 오늘 서로가 생각하는 계약조건을 주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는 느긋하다. 구단 측이 이미 여러 차례 최고대우를 약속한 바 있으며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이다.

급한 쪽은 롯데 구단 측이다. 이대호가 국내에 잔류할 경우 롯데에 남을 것이라고 밝히기는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흡족한 대우를 했을 때의 얘기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서 이대호를 위해 75억 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면서 롯데 구단은 금전적으로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이대호를 포기할 수는 없다. 팀 전력의 핵심이라는 것 외에 이대호는 롯데의 상징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봉 협상 과정을 통해 이미 한 차례 여론의 뭇매를 맞은바 있는 롯데로서는 이번만큼은 잡음 없이 모양 좋게 협상을 타결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 협상에서 롯데가 무엇으로 이대호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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