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뉴욕=AFP)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i Lavrov) 러시아 외교부 장관이 뉴욕서 만나 북한이 한반도에 가하고 있는 '악순환(vicious cycle)'이 중단되기를 함께 촉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밝혔다.
중국의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이 무단으로 진행하는 핵무기 실험에 맞서 러시아와 중국이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왕이 장관을 대신해 "평화 회담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UN 안보리 이사회의 결의안을 따르는 절차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라브로프 장관 또한 러시아와 중국이 "완전히 합치하는(completely identical)" 입장을 가진다고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또한 전화 회담을 통해 'UN 안보리 결의안에 따라 북한에 최대 수준의 압박을 가할 것"에 동의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는 추가로 한반도 상공에 미국의 F-35B 스텔스 제트기와 B-1B 폭격기를 띄워 북한에 무력 응대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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