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박근원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난 17일 옹진군청에서 어촌계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계 발전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2012년 해양수산사업 계획수립에 따라 어업인 의견수렴과 각종 수산 증･양식사업, 종묘방류사업 추진에 따른 효율적인 어장관리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어촌계에서 어업권 취득 후 어장청소 및 종묘살포 미이행, 양식시설 미설치 등 어업권자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으며 어장을 방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관리하는 대책마련과 관광객 출입이 많은 지역 및 관리가 부실한 어장을 개방하는 방안의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어선의 개조발주 허가면제, 어선 위치발신장치 의무화, 자연재난 피해발생시 신고절차 등 관계법령 개정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불이익 받는 어업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수산업무 관련 소양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어촌계장을 비롯한 어업인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옹진군 해양수산분야의 발전과 투명한 해양수산행정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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