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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한마당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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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한마당 축제’ 개최
  • 김린 기자
  • 승인 2017.09.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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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재청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고유의 민속놀이 ‘씨름’으로 여는 축제 한마당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씨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한마당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씨름은 한반도 전역에 기반을 두고 오늘날까지 보편적으로 공유 전승돼온 한국을 대표하는 세시풍속 놀이로 무형유산으로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올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 축제는 씨름이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그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로 자리매김하는 자리다.

행사 첫날인 21일 씨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식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백제 씨름인 ‘각저’ 체험, 가족과 어린이 동호인과 함께하는 길거리 씨름대회, 씨름시범단의 공연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씨름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영상관과 전시관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심사에 앞서 세계가 함께 보존해야 하는 무형유산으로 인식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는 ‘한성백제문화제’와 연계해 진행하므로 관람객들이 유무형의 풍성한 역사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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