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지민 기자] 애국지사 연병호(延秉昊) 선생 기념사업회는 17일 오전 11시 도안면 석곡리에 위치한 연병호 선생 생가 내 명덕정사에서 선생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연병호 선생은 경술국치 당시 중국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펼친 뒤 1919년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귀국, 임시정부를 후원하고 그가 조직한 청년외교단을 통해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벌였다.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른 연 선생은 1921년 다시 중국으로 망명한 뒤 베이징에서 독립혁명당을 조직해 활동한 혐의로 8년 동안 고초를 겪기도 했다.
제헌국회의원 시절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할 것을 주장해 관철시키기도 했다.
이지민 기자 knsnews.sk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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