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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석 시인, 두번째 시집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 출간 기념 사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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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석 시인, 두번째 시집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 출간 기념 사인회 개최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7.09.20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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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강원석 시인이 올가을 작년 첫 시집에 이어 두 번째 시집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을 펴냈다.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시인의 풍부한 감성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강원석 시인은 시집 출간을 기념해 오는 10월 11일 오후 5시 교보문고 창원점에서 사인회를 연다.

이번 시집은 총 6장에 77편의 시가 수록돼 있으며 1장 저녁 하늘에 바람은 그림을 그리고, 2장 별이 지는 순간, 3장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 4장 잠 못 드는 밤, 5장 그리움은 여물고 익어서, 6장 사랑아 사랑아 로 구성돼 있다.

매번 77편의 시를 수록하는 이유에 대해 강 시인은 "시를 쓰는 사람은 꿈을 그리고, 시를 읽는 사람은 꿈을 색칠한다"며 "꿈을 가지고 시를 읽는 독자들에게 작은 행운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77편을 수록했다"라고 말했다.

주제와 관련해 강 시인은 "첫 번째 시집에서는 주로 이별과 슬픔, 그리움과 추억을 많이 담았다"며 "이번 시집에서는 사랑과 행복을 담으려고 애썼다. 시인이 되고 난 이후의 내 일상이 실제로 그랬기에 시에 고스란히 담긴 것 같다"고 언급했다.

매년 가을에 시집을 내는 이유에 대해서는 "단순히 시집을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읽혀지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한 편의 시는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기쁨과 행복을 주는데 가을은 시를 읽기 좋은 환경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집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시집의 제목과 표지사진 등을 저자와 출판사가 정한 것이 아니라 SNS를 통해 독자들의 공개 추천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같은 결정은 독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집을 완성하고자 하는 시인의 의지가 반영 됐다.

 

 

<저자 소개>

<시인 강원석>

시인 강원석은 『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과 『문학바탕』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집필과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 가을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를 출간하였다. 초판과 개정판이 나왔으며,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서로는 수필집 『아름다운 세상보기』와 『발전을 위한 비판』등이 있다.

부드러운 표현과 감성적인 묘사로 수채화를 그리듯 시를 쓰는 것이 강원석 시인의 특징이다. 시를 읽다 보면 어느새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1969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정치학과 행정학, 법학을 공부하였고 법학박사이다.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고, 법무법인 비전의 고문이다. 20여 년간 국회와 청와대, 행정안전부 등에서 일했다.

박정민 기자 mimi_1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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