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효능 제대로 알아야”…프리미엄 제품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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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효능 제대로 알아야”…프리미엄 제품 고르는 법
  • 임미현 기자
  • 승인 2017.09.20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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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임미현 기자] 3대 영양소 중 하나인 지방은 종류에 따라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뉜다. 이중 포화지방산은 각종 성인병의 주범이 되지만,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에 유익하다. 이러한 불포화지방산으로 대표적인 것이 ‘오메가3’다. 오메가3는 EPA와 DHA가 핵심 성분으로 EPA는 혈액 내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을 개선하고 혈액의 점도가 진해지는 것을 막는 등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DHA는 두뇌와 신경 조직, 눈의 망막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두뇌 발달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며 시력을 보호하고 안구 건조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효능을 지닌 오메가3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으로, 건강을 위해서는 먹어서 보충해야 한다. 등 푸른 생선에 오메가3가 함유돼 있으나 생선을 매일 섭취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영양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는 오메가3 영양제가 다양하게 나와 있다. 하지만 같은 오메가3 제품이라고 해도 흡수율이나 순도, 안전성 등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고품질의 프리미엄 오메가3 영양제를 고르려면 이러한 요소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제품의 흡수율과 순도에 영향을 주는 오메가3 형태는 오메가3 고르는 법으로 아주 중요하다. 오메가3 형태는 크게 TG, EE, rTG로 구분된다. TG형은 어류에서 추출한 자연 그대로의 오메가3 형태로 흡수율이 좋지만 몸에 나쁜 포화지방산 함량이 많이 다량 먹기 부담스럽다. 반면 EE형은 TG형에서 포화지방산을 제거해 순도를 높였다. 그러나 TG형에 존재하던 글리세롤이 없어 체내 흡수율이 낮다. 더불어 에탄올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임산부나 어린이, 알코올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알티지(rTG)형은 TG형과 EE형의 문제점을 모두 보완한 가장 이상적인 형태다. 글리세롤에 불포화지방산만 3개 붙어 있는 분자 구조로,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우수하고 순도 역시 매우 높은 편이다. 때문에 흡수율 좋은 오메가3를 고르려면 알티지(rTG)형을 선택해야 하며, 그 밑으로는 TG형, EE형 순으로 먹는 것이 좋다.

안전성 면에서 중요한 것은 추출법이다. 오메가3 추출법으로는 헥산 추출, 분자 증류 추출, 저온 초임계 추출법이 있다. 헥산 추출법은 원료에 화학 물질인 헥산을 넣어 오메가3를 뽑아내는 방식으로, 저비용에 다량의 오메가3를 얻어낼 순 있지만 최종 추출물에 헥산이 잔류할 위험이 있다.

분자 증류 추출법은 150~200도의 고온을 이용해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오메가3는 열과 빛, 산소에 약하기 때문에 과도한 열로 인해 오메가3가 변성되거나 산패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추천되는 것이 저온 초임계 추출법이다. 저온 초임계 추출법은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의 고압을 통해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열에 의해 오메가3가 상할 우려가 없고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므로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오메가3를 얻어낸다.

알티지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 효능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고르려면 형태와 추출법을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이밖에 식물성 연질 캡슐인지, 개별 포장돼 있는지 등도 같이 체크하면 더욱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임미현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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