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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탐앤탐스·이디야, 커피전문점 위생불량 1·2·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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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탐앤탐스·이디야, 커피전문점 위생불량 1·2·3위 차지
  • 조창용 기자
  • 승인 2017.09.20 0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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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김명년의원 제출 '위생단속현황'...4년반동안 400건 적발

[KNS뉴스통신=조창용 기자]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위생관리 부실로 지난 4년 여 동안 400번 넘게 적발된 것으로 나타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제일 많이 적발된 커피전문점은 카페베네 99건,탐앤탐스 64건,이디야커피 60건 순이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커피 프랜차이즈 위생단속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1개 커피 프랜차이즈 업소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는 총 403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13년 87건, 2014년 94건, 2015년 88건, 2016년 92건, 2017년 상반기 42건으로 매년 90건가량 적발됐다.

업체별 적발 건수를 보면, 카페베네가 99건(24.6%)으로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탐앤탐스 64건(15.9%), 이디야 60건(14.9%), 엔젤리너스 48건(11.9%), 할리스커피 36건(8.9%), 투썸앤플레이스 31건(7.7%), 파스쿠치 20건(4.96%), 백다방 19건(4.7%), 스타벅스 12건(3.0%), 커피빈 11건(2.7%), 나뚜르엔젤리너스 3건(0.7%) 순이었다.

위반 내용을 보면, 비닐, 손톱 등 이물질 혼입 28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와 보관 27건, 위생 환경 불량 21건, 위생교육 미실시 114건, 무단 영업장 확장 49건 등이었다.

적발업체가 식약처로부터 받은 처분은 과태료부과 148건, 시정명령 139건, 과징금 부과 43건이었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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