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8일 '바우덕이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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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8일 '바우덕이 축제' 개막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09.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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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안성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에 걸쳐 안성맞춤랜드(안성시 보개면 복평리)에서 '바우덕이 축제'의 장을 연다.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바우덕이축제는 27일 전야제 행사에서 남사당패 꼭두쇠인 바우덕이를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시내 중앙로 및 내혜홀 공원에서 길놀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바우덕이축제는 '안성 바우덕이, 온 나라의 신명이 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우선 다채로운 바우덕이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제성을 강화했다. 조선시대 최초이자 최고의 인기 연예인인 바우덕이의 후예를 찾는 '바우덕이 선발대회'를 통해 차세대 바우덕이를 발굴한다.

또 바우덕이가 재주를 선보이던 전성기 시절의 그 모습 그대로의 안성장터를 재현하기 위해 저자거리 형태로 조성되고 소달구지, 어가행렬등의 퍼레이드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국내 대표 축제 및 국제적 축제로의 위상강화를 위해 외지인 및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도 힘쓴다. 외국인유학생협회와 연계해 외국인 관람객 전용 버스와 통역 요원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관람객 체류시간 확대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메인무대에 설치되는 대형 LED를 통해 바우덕이 관련 각종 영상을 상영하며 레이크힐스 리조트 등과 연계한 숙박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 활성화를 노린다.

시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한단계 더 도약한 바우덕이축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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