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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서, 경찰서 본·별관 복도 벽면 이용 미술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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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서, 경찰서 본·별관 복도 벽면 이용 미술작품 전시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7.09.19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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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마음의 휴식, 민원인들에게는 마음 안정과 여유 찾을 수 있는 공간 제공
인천남부서가 19일 경찰서 2층 한마루터에서, 경찰서 내 미술작품 전시에 적극 협조한 작가 9명에게 감사장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남부경찰서>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남부경찰서(이하 남부서)는 오늘(19일) 경찰서 2층 한마루터에서, 사단법인 인천시 미술협회 이종무 이사장 외 11명 의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내 작품 전시에 적극 협조한 작가 9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부서 갤러리는 지난 2015년 6월 시 미술협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경찰서 내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서 직원들에게 마음의 휴식과, 경찰서를 찾은 민원인들에게는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코자 조성된 것으로, 올해 세번째 전시회를 맞이했다.

남부서는, 시 미술협회 회원 22명의 출품작 43점을 경찰서 본관 및 별관 복도 벽면을 이용, 연중 전시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작가들을 대표해 이종무 이사장은 “미술전시가 경찰서를 찾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적극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종림 남부서장은 “자연스럽게 접하는 미술작품들로 직원뿐 아니라 경찰서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힐링의 기운을 전달할 수 있는 경찰서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부서 관계자는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민원인들이 많이 찾는 민원실, 수사과 등의 벽면에 주로 작가들의 작품이 걸려 있다”며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작품을 감상하고, 방명록에 메모를 남기는 등 뭐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마음의 안정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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