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주변 똥냄새 진동
행사 주변 공사장 소음으로 어수선
행사 관계자 찾기 어려워
행사 주변 공사장 소음으로 어수선
행사 관계자 찾기 어려워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지난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개최하는 '제2회 경기판타지아 로봇경진대회'와 '로봇문화 등(登)축제'가 행사장 내에 진동하는 똥냄새로 '똥물축제'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KNS뉴스통신 기자가 확인해보니 행사가 열리는 부천중앙공원 분수광장 주변은 똥냄새와 주변 공사의 소음 소리로 어수선해 시민들이 제대로 행사를 즐길 수 없는 환경이었다. 게다가 행사 진행 요원 조차 발견할 수 없었다.
<인터뷰, 편집자 주>
[관계자] "이틀전에 뭘 심는다고 비료를 썼나봐요. 물이 행사한지 일주일째라서, 물에서 냄새가 나요. 첫날부터 이랬어요"
[기자] "냄새가 많이 나는데 행사를 계속해도 괜챦겠어요?"
[부천산업진흥재단 관계자] "저희가 뿌린게 아니라, 공원관리처에서 이런거에요"
[기자] "(그보다는) 물이 더러워서 그런거 같은데 축제를 하면 물을 한번 (깨끗이)갈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관계자] "물을 한번 갈았어요"
하지만 기자가 보기에 겨우 행사 일주일 째인데 물은 더럽고 악취가 진동해 물을 새로 갈았다는 관계자의 말은 믿기 어려웠다.
[영상촬영/편집=이익재 기자]
김혜성 기자 knstvnews@gmail.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