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美 ‘ARLISS 2017’ 대회 ‘최우수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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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美 ‘ARLISS 2017’ 대회 ‘최우수기술상’ 수상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9.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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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형 프로 메카트로닉스 인력 양성 사업단’지원 성과
좌측부터 오재환, 이청화, 김준성 학생. <사진=금오공대>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학생 4명이 미국 캔위성 대회인 ‘ARLISS 2017’의 드론 부문 최우수기술상(Technology Comeback System Award)을 수상했다.

또한 특별상에 해당하는 우수설계상(Good Design Award)까지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수기술상을 받은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이청화(27·석사과정), 오재환(25·4년), 김준성(25·3년), 정희윤(22·3년) 학생은 팀명 ‘체크로드(Check Road)'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블랙 록 사막(Black Rock Desert)에서 열린 이 대회에 참가했다.

우수디자인상·최우수기술상 <사진=금오공대>

ARLISS(A Rocket Launch for International Student Satellites) 대회는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드론을 12,000ft까지 발사한 후 GPS를 이용해 목표 지점까지 되돌아오게 하는 경연이다.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자율경로 탐색이 가능한 쿼드콥터 타입의 드론을 자체 제작했다. 이 드론은 날개가 펼쳐지면서 GPS 및 기타 센서의 복합 작용으로 비행하게 된다. 특히 드론의 자세와 고도, 위치를 PID 제어로 분석해 안정화시킨 점이 주목받았다.

체크로드팀은 설계측면에서 경량화와 진동 억제를 통해 드론을 비행에 최적화 시키고, 이중 PID 제어를 통해 비행 성능을 강화시킨 점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주백석 지도교수(기계시스템공학과)는 “학생들과 사업단의 꾸준한 노력으로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해서 이루어낸 우수한 성과가 금오공대 학생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의 융합형 프로메카트로닉스 인력 양성 사업단은 교육부 선정 대학특성화 사업단이다. 공모전, 경진대회 지원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외 경진대회에 20팀이 참가해 17건의 수상실적을 거뒀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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