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성규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2017 다산가족캠프–정약용과 함께한 48시간'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108명(30가족)을 대상으로 조선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고 제31회 다산문화제를 알리기 위해 '2017 다산가족캠프 – 정약용과 함께한 48시간'을 개최했다.
다산가족캠프는 나라와 백성, 가족을 사랑한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길 수 있는 '제31회 다산문화제'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전국 가족단위 역사캠프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남양주 외 타 도시에 거주하는 참가자가 절반 이상으로 다산가족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남양주를 찾았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이 유익했고, 특히 다산훈장과 마재마을을 답사하면서 정약용 선생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가족이 협동해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은 "어려운 시간을 내어 참석한 다산가족캠프 참가자분들게 감사인사 드리며, 내년에는 목민심서 저술과 해배 200주년을 맞이해 더 뜻깊은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 특히 정약용 선생의 삼농사상을 바탕으로 오는 22일부터 5일간 펼쳐지는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규 기자 veve85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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