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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298명 수용규모 ‘행복생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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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298명 수용규모 ‘행복생활관’ 개관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9.19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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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없는 생활환경과 학습·생활 융합형 교육서비스 제공”
‘행복생활관’' 조감도.<사진=나사렛대>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나사렛대는 19일 오전 11시 캠퍼스 내에 행복공공기숙사 ‘행복생활관’을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이영식 이사장이 ‘행복자의 집’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맡았고, 나사렛대 임승안 총장을 비롯해 한국사학진흥재단 김혜천 이사장, 나사렛대학교 공공기숙사(유) 김규호 대표이사, 우광종합건설 황강영 대표이사, 건축사무소 UOS 이만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복공공기숙사는 정부부처 협업을 통해 지난 6월 준공을 마치고 2017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나사렛대는 이번 행복생활관 개관을 통해 기숙사 수용률이 기존 20.6%에서 26%로 향상돼 사립대 평균 기숙사 수용률인 19.4%를 크게 상회하게 됐고, 기숙사비는 사립대 민자기숙사비(월평균 31만8천원)와 비교하여 월 21만 5000원으로 학생들의 부담을 낮췄다.

나사렛대 ‘행복생활관’은 연면적 5,754㎡(1,740평), 지하 2층~지상 7층의 150실 298명 수용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목적실, 소회의실, 그룹스터디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기도실, 휴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캠퍼스 내 ‘장벽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재활복지 특성화대학’의 특성을 반영하여 장애인 전용 1인실 뿐 아니라 시청각 장애학생을 위한 사생실, 자동문과 점자표지판,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해 장애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임승안 나사렛대 총장은 “행복생활관을 거점으로 특성화 프로그램, 멘토링, 방과 후 활동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학습생활 융합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거주환경 조성 뿐 아니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천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행복생활관 건립을 통해 대학생들이 쾌적한 기숙사에서 학업과 생활을 병행하며 자신의 역량을 길러 학교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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