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검찰이 법조계·학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 검찰 외부 인사가 대거 참여하는 자체 개혁위원회를 오늘(19일) 발족한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서 향후 검찰개혁을 이끌 ‘검찰개혁위원회’를 발족하고 변호사, 교수 등 외부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검찰개혁위원회는 매주 회의를 열고 바람직한 검찰개혁 방안을 마련해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권고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송두환 변호사(전 헌법재판소 재판관)가 맡는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방안이 논의되고 검찰개혁 과제 내용과 논의 순서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와 별도 조직으로 지난달 9일 발족한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 서울대 교수)ㄴ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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