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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럽돔 코리아, 이달 22~24일 개최…“경제·문화적 효과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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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럽돔 코리아, 이달 22~24일 개최…“경제·문화적 효과 클 것”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7.09.18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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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럽이벤트…경제 파급효과 총 1576억 3900만원 전망
사진=엠피씨파트너스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간 인천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행사인 ‘BigCityBeats World Club Dome Korea 2017’(빅시티비츠 월드클럽돔 코리아, 이하 월드돔 코리아)의 경제·문화적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월드클럼돔 코리아’의 아시아 독점 파트너사인 ㈜엠피씨파트너스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 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행사가 인천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전국 및 해외에서 일일 관객 4만 5000여 명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음악 행사인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개최를 통해 인천시가 국제적 음악도시로 도약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에서 올해 첫 개최하는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확대 개최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젊은층에게 인천을EDM 문화의 중심지로 각인시켜 문화관광의 잠재 수요를 이끌어내고자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고 있다”며 “3일간 총 예상관객 13만 5000여 명의 대규모로 열리는 이 행사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PWC 삼일회계법인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월드클럽돔 코리아’의 개최로 1020억 500만원의 생산 유발 효과, 105억 9100만원의 수입 유발 효과, 417억 2200만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33억 2200만원의 세수 유발 효과, 701명의 고용 유발 효과(정규직) 등 총 1576억 3900만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행사가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인천 도심 주요 호텔의 예약이 벌써 완료되는 등 지역경제 창출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전역뿐 아니라 동남아, 중화권 및 일본 등 해외에서 약 2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본 행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22일부터 사흘 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최 첫 날인 22일에는 한국을 첫 방문하는 하우스의 거장 카이고(KYGO)를 비롯해 아프로잭(Afrojack), 빙고 플레이어스(Bingo Players), 베이스재커스(Bassjackers), 돈 디아블로(Don Diablo), 골드피쉬 앤 블링크(GOLDFISH & BLINK),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스벤바스(Sven Väth) 등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DJ Mag‘ 역사상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세계 최고의 트랜스 DJ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과 ‘DJ Mag‘ 2위의 드미트리 베가스 앤 라이크 마이크(Dimitri Vegas and Like Mike) 그리고 저스틴 오(Justin OH), 카쿠(KAKU), 르슉(le Shuuk), 퀸티노(Quintino), 로빈 슐츠(Robin Schulz), 더블유 앤 더블유(W&W)가 메인 스테이지에 오른다. 메인 스테이지 다음으로 큰 규모로 운영될 하드스타일 스테이지 역시 EDX, Bakermat 등 쟁쟁한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DJ Mag’ 1위에 등극한 천재프로듀서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를 헤드라이너로 로스트 프리퀀시스(Lost Frequencies), 마시멜로(marshmello), 올리버 헬덴스(Oliver Heldens), 레이든(RAIDEN), 샨(SHAAN), 우멧 오즈칸(Ummet Ozcan)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24일 단 하루, 트랩&베이스 스테이지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The Biggest Club in the World)’을 슬로건으로 2013년 독일에서 시작된 ‘월드클럽돔 코리아’는 아시아 역대 EDM 행사 상 최대의 규모, 아시아 최초로 인천에서 개최되며, 한국을 첫 방문하는 카이고, DJ Mag 차트 1위 마틴 게릭스 등 아시아 최강의 라인업으로 주목받는 등 3일간 총 23개 스테이지로 구성되는 규모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메인 스테이지에는 길이 70m, 높이 28m의 무대가 조성되며 1000여개의 화려한 조명 그리고 LED 스크린만 무려1,000평방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스크린, 지금껏 아시아 음악 페스티벌에서 볼 수 없었던 초대형 규모의 특수효과로 구성된다.

아울러, 쟁쟁한 라인업과 함께 메인 스테이지 외에 코쿤 스테이지, 하드스타일 스테이지, 트랩&베이스 스테이지, 하우스 스테이지, 칠아웃 스테이지, 파이오니어 스테이지, 포레스트 스테이지, 클럽 스테이지로 구성해 다양한 장르의 DJ를 만날 수 있는 스테이지들을 총 23개 운영하는 등 국내 EDM 이벤트 역사상 유례없는 막강한 라인업 또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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