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영광군은 도동리 생활체육공원에서 지난 10일까지 열린 '2011 국화전시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다른 지역의 국화축제와 다르게 30여명의 영광군민으로 이루어진 국화동호회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꾸며 찾아오는 관람객과 생활체육공원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에 영광음악인협회(회장 한성모)가 중심이 되어 '작은 음악회'도 개최돼 군민의 눈과 귀를 유혹했다.

국화전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인근시군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우리 군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가까운 곳에 국화와 장미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을 향기를 두배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전시장이라고 말했다.

국화동호회와 영광군관계자는 유난히 더운 날씨 동안 고생한 땀과 열정을 방문객들의 감탄과 칭찬으로 보상받았으며, 역시 많은 이들이 운동하는 공원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은 가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연종 기자 y3000@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