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어느 종목, 팀이든 스타플레이어는 존재한다. 팀끼리의 맞대결에서도 그들이 치열하게 맞붙는 경쟁 구도는 지켜보는 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돋운다. 그래서 ‘스타워즈’에서는 매주 주목을 끄는 경기의 스타플레이어들을 선정, 분석을 통해 그들의 전쟁을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팀의 새롭게 둥지를 틈과 동시에 주포로 자리 잡은 알바로 모라타(25, 첼시)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4, 아스널)가 명성 각인에 나선다.
첼시와 아스널은 1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에게 놓칠 수 없는 경기다.
현재 리그 3연승을 기록 중인 첼시는 아스널전 승리를 통해 이 기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반면 아스널은 이번 경기 승리에 따라 리그 순위를 최대 3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기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 예상 선발 라인업
이번 경기의 볼거리는 양 팀 주포의 맞대결이다. 그 주인공은 모라타와 라카제트가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팀에 합류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득점으로 팀의 키 플레이어 역할을 자처하고 있어 이들의 활약에 따라 경기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 ‘팀 내 최다득점’ 모라타, 이번 경기 주인공은 나야나
모라타는 팀 내 최다득점(3골)으로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최고의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체력부담도 없다. 지난 카라바흐와의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모든 조건이 갖춰진 모라타는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 장전을 마쳤다.
모라타는 이번시즌 리그 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경기 당 슈팅 3.5, 패스 14, 키 패스 1.5, 패스 성공률 78%, 클리어링 1을 기록했다.
# 라카제트,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
라카제트는 지난 시즌 28골로 득점 2위에 오르는 등 프랑스 리그를 통해 검증을 마쳤다. 이 기세를 EPL에서 잇겠다는 각오다. 시작은 좋다. 2골을 기록하며 주포로서의 자격을 입증하는 중이다.
라카제트는 이번시즌 리그 4경기에 출전해 2골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경기 당 슈팅 1.5, 태클 0.8, 패스 22.8, 키 패스 1.8, 패스 성공률 81.3%를 기록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