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59 (금)
음성군 공무원 공공비축미 매입 일손돕기에 앞장서
상태바
음성군 공무원 공공비축미 매입 일손돕기에 앞장서
  • 이재호 기자
  • 승인 2011.11.16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재호 기자] 금왕읍은 2011년산 공공비축 미곡을 16일에 매입하면서, 전 직원이 아침 7시에 출근해 20여 농가에서 싣고 온 포대벼 하차 작업을 도왔다.
 
직원들은 매입 장소인 금왕농협 북부지점으로 직접 출근해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약 1,300포대를 들어 날랐으며, 농민을 대신해 일일이 포장재 표시사항을 기재했다.
 
이종빈 읍장은 “농산물의 가격하락과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미흡하나마 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전 직원이 함께 했다.”고 말했다.
 
금석리에 거주하는 조남정 씨는 “100여 포 되는 포대벼를 하차하려면 허리가 휘어지는데, 이렇게 직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도와주니 한결 부담을 덜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음성군은 이에 앞서 7일엔 소이면에서 소이면, 기획감사실, 농정과 직원들이 일손돕기에 나섰으며, 9일엔 원남면에서 원남면, 산업개발과, 공업경제과 직원들이 공공비축미 매입 일손을 도왔다. 17일엔 삼성면에서 삼성면과 행정과가 포대벼 운반을 도울 예정으로, 쌀값 폭락 등으로 공공비축미 수매를 거부하고 있는 요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재호 기자 knsnews.sky@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