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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페미니즘’ 관련 ‘북 토크’ 와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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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페미니즘’ 관련 ‘북 토크’ 와 전시 개최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7.09.15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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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19시부터 성평등도서관 ‘여기’에서…전시는 21일부터 30일까지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1일, 성평등도서관 ‘여기’에서 ‘페미니즘’ 관련 ‘북 토크(BOOK TALK)’와 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페미니즘(feminism)은 성차별주의와 그에 근거한 착취, 억압 등을 끝내려는 여러 형태의 사회적·정치적 운동과 이론들을 아우르는 용어다.

19시부터 21시까지 열리는 ‘북 토크’에서는 ‘페미니즘’ 관련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여성들이 ‘그녀들의 읽고, 쓰는 책 이야기’를 주제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책방무사’의 주인이자 뮤지션인 요조가 사회를 맡았으며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의 조박선영 이프북스 편집장 △매거진 ‘펢’의 이유나 언니네트워크 운영지기 △여성퀴어 독립출판사 ‘움직씨’의 노유다 대표 △1인 출판사 ‘나무연필’의 임윤희 대표 △인문사회 출판사 ‘동녘’의 최미혜 편집자 등이 참가해 각자의 경험을 이야기한 뒤, 청중 등 참석자들과 함께 ‘묻고, 나누고, 제안’하는 시간을 갖는다.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통역이 제공된다. 선착순 접수다.

한편,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자료 전시에서는 성평등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페미니즘’ 관련 도서, 저널, 베스트셀러, 기록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성평등도서관 ‘여기’는 성정책, 여성운동, 여성단체 등의 자료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국내 최초의  성평등 정책 전문 도서관으로 2015년 7월 개관했으며, 동작구 여의대방로 54길 18 서울여성플라자 2층에 자라 잡고 있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성평등도서관에서 ‘페미니즘’ 관련 북 토크와 전시를 통해 성평등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고 제안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페미니즘’이 관심을 모으고 사회적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지금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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