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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국과 경제협력 강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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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국과 경제협력 강화 본격 시동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9.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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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 부산 임시사무소 개소

[KNS뉴스통신=이정민 기자] 부산과 영국의 경제협력 매개체 역할을 할 주한영국대사관 부산(임시)사무소가 개소했다.

‘주한영국대사관 부산 임시사무소(이하 부산사무소)’는 서울 외 지역 중 유일하게 지난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문을 열였다.

부산시는 해양·파생특화 금융도시이자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서 부산의 국제 경제적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임시사무소를 설치했다. 임시사무소 운영성과에 따라 내년 4월 정식사무소로 확대 운영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부산사무소에는 직원 2명이 상주하며 ▲금융산업, 해양(법률), 게임산업, 신재생에너지(풍력), 랭커스터대 부산캠퍼스 설립, 등 부산-영국과의 비즈니스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부산-영국 기업의 합작 투자 및 기술제휴를 위한 서비스 제공, 부산-영국기업의 상호진출에 대한 투자 상담 등의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도 담당한다.

아울러 서병수 부산시장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수 키노시타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를 만나 부산과 영국간 경제협력을 적극 모색한다.

서병수 시장은 2015년 11월 직접 런던금융특구를 방문해 로이즈 재보험사, 해양법무법인 유치 등 협력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런던금융특구시장을 초청해 영국과의 금융, 해양, 조선산업 등 협력을 위한 ‘한-영 비지니스 포럼’을 통해 경제협력을 과시한 바 있다.

서 시장은 “부산이 세계 30위권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고 경제협력 다각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영국과의 협력은 중요하다”며 “이번 주한영국대사관 부산사무소를 개소 계기로 부산과 영국간 경제협력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eeds00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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