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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일본 상공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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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일본 상공 통과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9.15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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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최대고도 약 770여km, 비행거리 약 3700km로 판단”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북한이 또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5일) “오전 6시57분쯤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최대고도는 약 770여km, 비행거리는 약 3700km로 판단된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현무-2를 도발원점인 순안비행장까지의 거리 250km를 고려해 동해상으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9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발사한 지 17일 만이며, 지난 3일 6차 핵실험 이후 12일 만이다.

6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가 채택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이에 반발한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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