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14일 오후 영진전문대학 복현캠퍼스를 찾아 ‘시정공감 현장소통시장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시장은 “대구가 섬유도시에서 로봇, 물산업,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4차 산업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일자리가 없어서 떠나는 도시에서 청년이 희망을 안고 머무르는, 일자리가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대한민국 중심 도시임을 근대 대구 역사를 짚으며 설명했다.
이어 가진 질의응답시간에는 청년과 20대를 위한 공공주택, 대기업 유치, 청년문화도시,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금융제도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구가 펼치는 정책들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어려움에 당당하게 맞서는 청년, 여러분이 대구의 중심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 “자유로운 상상력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젊은 꿈을 펼쳐보자”고 했다. 행사 마무리엔 “시장의 이름을 가진 대학이자 최고의 대학에 다니는 자부심도 가져달라”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권 시장은 이날 강연에 앞서 대학 가상공학센터를 방문, 이곳에서 펼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과 3차원 입체영상 제작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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