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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 마친’ 손흥민, 도르트문트가 반가운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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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 마친’ 손흥민, 도르트문트가 반가운 3가지 이유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7.09.1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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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손흥민 공식 sns

[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예선 1차전을 치른다.

단연 관심사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그의 선발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금상첨화로 상대는 도르트문트. 손흥민은 미소를 짓고 있다.

# 도르트문트 킬러

손흥민은 도르트문트 킬러로 자리 잡았다. 과거 분데스리가 소속 시절부터 8차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6골을 기록하며 탁월한 골 감각을 뽐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 킬러임을 입증했다.

아직 시즌 첫 골이 없는 손흥민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다.

# 지난 경기 후반 막판 투입 ‘체력 비축’

손흥민은 지난 에버턴과의 리그 4라운드 경기에 후반 막판 교체 투입으로 체력을 비축했다.

국가대표에 차출돼 이란-우즈베키스탄 2연전을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기에 배려를 받았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지난 경기에 체력을 소화한 선수들에 비해 또 하나의 무기를 장착한 셈이다.

사진 제공 =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 팀 에이스 각인 ‘절호의 기회’

손흥민은 지난 시즌 15골 6도움 기록, 리그 이달의 선수 2회 수상으로 팀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약간 주춤하다. 국가대표로 차출돼 입은 팔 부상 여파 때문인 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 출전으로 몸은 충분히 풀었다. 이제 터닝 포인트의 계기를 만들어야한다.

특히 델리 알리가 징계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어 손흥민의 쇼 타임이 절실한 토트넘이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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