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오세봉(60· 강릉2, 자유한국당)의원이 12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릉시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강원도의회 열린공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오 의원은  “올림픽경기장 사후활용 방안을 통한 새로운 경제정책과 인구유입 정책에 대해 별도의 복안을 가지고 있다”면서 “강릉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강릉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오 의원은 또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입법비서관 등 중앙정치의 경험과 재선 도의원으로 운영위원장을 맡아 강원도와 교육청의약 10조 규모 예산을 심의하며 얻은 경험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빠른 시일내에 강릉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릉 발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제8대 후반기와 제9대 전반기 강원도의회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제9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제9대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남권 기자 gorb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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