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준안 부결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1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김이수'가 떠오르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인준안 부결에 대한 찬반양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김이수 판사의 색다른 판결 재조명"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과거 김이수 판사는 서울고법 재직 시 전동스쿠터를 타고 전철역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다 추락해 사망한 장애인에게 도시철도공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을 내려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김이수 판사는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이 사실을 왜곡 발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전라북도 고창 출신 김이수 판사는 1953년 3월 24일에 태어났으며, 전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김이수 판사는 1977년 제19회 사법시험 합격하며 법조계에 입문했으며, 사법연수원 9기를 수료한 것으로 알려진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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