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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충북 자치단체 중 3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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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충북 자치단체 중 3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 달성
  • 성기욱 기자
  • 승인 2017.09.11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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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16년 합계 출산율 1.802명, 충북도 평균 합계 출산율 1.358명 상회
증평군청 <사진=KNS뉴스통신DB>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증평군이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과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시책 성과에 힘입어 충북 자치단체 중 3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살기 좋은 증평군’을 만들기 위해 각종 생활기반시설 확충, 교육·복지인프라 구축, 대규모 아파트 단지 유치 등의 정주여건 개선과 임부출산 준비교실 운영, 엄마랑 아기랑 놀이교실, 백일기념 사진비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북스타트 등 출산장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시책의 결과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증평군의 합계 출산율은 1.802명으로 도내 평균 합계 출산율 1.358명을 상회했다.

충북 시군 합계출산율(2014~2016년) <자료제공=증평군청>

합계출산율은 출산 가능한 여성의 나이인 15세부터 49세까지를 기준으로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군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합계출산율 9위를 기록하며 작년 11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군 출생아 수는 △2014년 376명 △2015년 390명 △2016년 402명 등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는 지난 2003년 개청 당시 3만1,310명에 불과했지만 출생아와 전입인구 증가에 따라 지난 8월 말 3만7,690명을 기록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군은 지난해 도내 시‧군별 행복지수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살기가 좋아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 걸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군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기욱 기자 skw9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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