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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U, 중국, 9월 기후변화 회의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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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U, 중국, 9월 기후변화 회의 공동 주최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9.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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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캐서린 맥케나 환경부 장관은 이번 장관급 회의에 30여 개국 대표가 참가할 것이라 밝혔다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몬트리올=AFP) 캐나다, 중국, 그리고 EU의 환경부 장관들이 이번 달 말 몬트리올에서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이행을 진전시키기 위한 회의를 공동으로 주최할 예정이다.

캐나다의 캐서린 맥케나(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이번 장관급 회의에 30여 개국 대표가 참가할 것이라 밝혔다.

그녀는 한 성명에서 “이번 회의는 주요 경제 및 기후변화 행위자들이 모여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이행을 진전시키고, 기후변화에 대한 전 지구적 행동에 지속적으로 헌신할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라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5년 힘들게 체결된 파리기후변화협약의 탈퇴를 선언한 이후 결정됐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은 협약의 조인국들이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도록 노력할 것을 명시한다.

지구온난화는 빙하와 만년설을 녹게 하고 해수면을 상승시켜 심각한 기상 이변 등의 사태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협약은 '조인국들이 산업화 이전 시기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섭씨 2도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상승 폭을 섭씨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하기로 결의한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몬트리올 회의 이후에는, 기후변화협약의 진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국제정상회의가 오는 12월 12일 프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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