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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부르는 태평가에 국민은 쪽박의 피 눈물을 흘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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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부르는 태평가에 국민은 쪽박의 피 눈물을 흘리는 중
  • 최성식 기자
  • 승인 2011.04.20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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沙金으로 유명한 호남 김제평야 마늘 밭에서 오만 원짜리 지폐가 고구마 줄기에 달리듯 백 십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캐어냈다.

현대판 전설 따라 이야기보다 황홀한 눈요기다.

이럴 때 부르는 노래가 태평가다.물론 대다수 국민들은 피눈물 난리부루스 형국이다.

밭에서 돈이 지천으로 나왔으니 얼마나 경사스러운 일인가?

마늘 밭 돈벼락은 많은 사람들에게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충족시켰다.

무슨 짓을 하든 돈을 갈 취하면 된다는 황금 지상주의를 표본으로 보여주었다.

 

땅투기, 아파트 전매, 탈세, 위장 전입으로 투기꾼 변신은 모두가 마늘 밭 주인공과 무엇이 다른가?

우리는 마늘 밭 돈 뭉치에 분노를 느낄 도덕적 감각을 상실한 세대다.

밑에서부터 상위까지 온전한 곳이 한군데도 없다.

정치꾼들의 국고 낭비는 노략질과 다름 없다.

국고는 임자 없는 돈이다. 먼저 움켜쥔 놈이 임자다.오죽했으면 눈먼 돈 못먹으면 바보란 소리가 들린다.

질곡의 처세술이 교본이 돼버린 현실은 정치꾼이 일구어 놓은 마늘 밭이다.

 

천문학적 돈이 필요한 국토 파헤치기 공약은 국고를 갉아 먹는 불가사리다.

효율성, 편리성, 생산성을 고려하지 않는 즉흥적 공약은 나라를 거덜나게 만든다.

국고는 한정되어 있다. 국책사업은 필요의 우선순위에 맞추어 진행됨이 상례이거늘,

콩고물 얻어먹으려 시작한 공약은 마늘 밭 돈 줄기마냥 허무의 결정판이 된다.

과학단지, 신공항, 세종시, 사대강, 모두가 산천을 뭉개고 허물어서 만들 대형 토목공사다.

산림보호지역, 절대농지가 훼손되지 않고는 불가한 사업이다.

그런데 정치꾼은 먼저 파헤치고 보자 눈을 불 킨다.

 

국토를 훼손시키고 세운 국책사업이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성이 보장된다면 투자할 고려대상이지만 불확실한 전망이라면 삽질은 사절해야 한다.

심사숙고는 지혜로운 자만이 갖는 겸손이다.

대통령, 정치꾼들, 함부로 공약을 난발하지 마라.

공약(空約)은 목숨을 앗아가는 보이지 않는 방사능과 같다.

마늘 밭의 돈뭉치는 세상이 썩은 고름뭉치다.

누가 만든 고름뭉치인가? 정치꾼들이다.

그리고 대통령은 불협화음 태평가를 열창 나게 부르고 있다.

 

카이스트 문제접근을 보면 대한민국이 얼마나 정도(正道)에서 어긋난 사회임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군단이 저지경이라면 대한민국 미래는 암담하다.

대학은 미성년 세대가 아니다. 책임과 의무를 우선해야 할 성인이다.

학교의 교칙은 책임 의무를 강조한 계약이다.

당연히 교칙계약 충실은 학생이 지켜야 할 본분이다.

학점이 모자라면 징계절차는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숙식 학비는 국고에서 전액 지원한다. 특권적 혜택에 감사할 줄 모른다면 인격적 대접을 받을 자격 없다.

합리적 학교교칙에 고성방가는 귀담아 들은 가치 없다.

그런 잡음에 동요한다면 악화가 양화를 몰아내는 자가당착에 매몰된다.

 

선조들은 동방의 예의지국을 세웠다. 지금은 망나니 지국이 됐다.

완전 생 양아치공화국이 되었다고 민초들은 전한다.

상가(喪家)에서 태평가를 부르는 몰상식이 일상화된 나라, 결혼식장에서 장송곡을 부르는 무 개념 형태는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 대표적 표상이 마늘 밭 돈 뭉치다.

오늘도 대통령은 태평가를 부르고 있다.

대통령의 태평가에 대다수 국민들은 피눈물을 흘리는 중이다.(조토마 글 참조)

 

교육,정치,언론,종교,기타 모든 부문이 썩지않은 곳이 없다.

여기저기 온통 神(귀신)들만 부르니 악이 창궐했다.

바른사람들이 숨을 쉴수가 없고,존경받는 분들은 모두 먼저 데려가는 형국이다.

진정으로 이때 21세기 국민을 위한 新 홍길동 부대 1만명과 악령들과 전쟁을 치룰 퇴마사 부대 1만명을 양성할 영웅은 어디에 없는가?

 

여성대통령을 꿈 꾸는 박근혜의원과 그 참모들은 작금의 민심의 기저를 정확히 꿰뚫어봐야한다.

야당 한쪽에서 이루어지는 1백만명 국민의 명령을 역 활용하는 지혜를 터득하라!

그것은 바로 민심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여론조사기관,여론,정치인....(오늘날 대한민국 정치를 3류로 만든 )정치집단들이 만들어내는 정치 꾼 놀음을 멀리하고

바른 목소리,바른 행동을 민심에 전파하라!

이명박정부의 태평가를 배척하고 국민들의 피눈물을 닦아주고 사랑하라!

그것이 민심의 명령이며,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 탄생의 지름길이다

[본 기고는 ‘KNS뉴스통신’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최성식 기자 hjn511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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