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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도서관, 휴먼북(사람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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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도서관, 휴먼북(사람책) 모집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7.09.1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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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식 가진 사람이 독자와 만나 대화 통해, 각종 정보 나누고 서로 소통, 공감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시부평도서관에서는 책과 정보만 제공하는 단순한 서비스에서 벗어나, 관련 지식을 가진 사람이 독자와 만나 대화를 통해, 각종 정보를 나누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부평 휴먼라이브러리’ 운영에 앞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휴먼북(사람책)을 오는 15일부터 상시 모집한다고, 오늘(11일) 밝혔다.

휴먼북 모집 분야는 교육, 의료인, 법조인, 심리상담 등 전문분야 종사자, 숨겨진 재주나 취미를 가진 사람, 자신의 분야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 사람, 남들과 다른 특이한 삶의 이력을 가진 사람, 자기만의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싶은 사람 등이다.

이 밖에도 자신의 경험을 재능 기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단, 정치, 종교, 상업적·개인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모집에서 제외한다고 말했다.

휴먼북 신청은 본인이 활동하고 싶은 분야를 휴먼라이브러리 담당자와 간단한 인터뷰 후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매월 심의위원회에서 심의 후 등록 여부가 결정되고,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1:1 수시열람(멘토상담)’, ‘찾아가는 부평 휴먼라이브러리’, ‘휴먼북 공감talk’, ‘휴먼북 테마talk’ 등 다양한 주제 분야에서 휴먼북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휴먼북 활동은 독자와 도서관내 일정한 공간에서, 서로 마주앉아 1시간 범위 내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되며, 만나는 일시는 본인의 스케줄에 따라 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먼라이브러리 운영과 휴먼북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평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부평도서관 관계자는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휴먼북(사람책)은 올해 신설 사업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교육서비스의 질적인 발전 차원에서 시행되는 제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 “휴먼북이 정치, 종교, 상업·개인적 이익을 목적으로 제도를 활용 할 수 있어, 면접 때 엄격한 잣대와 서약서를 받을 것”이라며 “‘1:1 수시열람(멘토상담)’ 때에도 도서관 직원 입회하에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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