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 최영미의 ‘공짜 호텔 방’ 논란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1일 오전 8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최영미’가 등극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영미의 과거 이력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난 최영미는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최영미는 첫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는 섬세하면서 대담한 언어, 지금 이곳에서의 삶을 직시하는 신선한 리얼리즘으로 한국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주목 받았다.
최영미는 1992년 등단 이후 시와 소설, 에세이를 넘나들며 5권의 시집을 펴내고, 장편소설 <흉터와 무늬>, <청동정원>을 출간한 바 있다.
한편, 대중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최영미 논란은 진실 여부와는 별개로 한국 문학계의 현실을 보여준 웃픈 사례”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사회적 고민이 절실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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