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승 이후 올해 첫승을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 '화려한 부활'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경기도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 653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에서 김수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연은 지난해 2승 이후 올해 첫승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하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 했다. 특히 대회 마지막날 선두 장하나와 6타차를 극복하고 대회 코스레코드(8언더파) 타이를 기록하며 총합계 19언더파로 역전 우승 했다.
4라운드 1번홀을 파로 출발한 장수연은 2번홀(파3)에서 버디, 3번홀(파4) 버디에 이어 4번홀( 파4)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4타를 줄였다. 이어 9번홀(파5) 버디, 10번홀(파4) 버디, 15번홀(파5) 버디를 잡은데 이어 결정적으로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대회 타이 기록을 세우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 했다.
한편 대회 준우승은 전날 3라운드 까지 단독 1위를 유지했던 장하나가 차지했다.
김혜성 기자 master@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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