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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차라리 500억 더해 1천억 공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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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차라리 500억 더해 1천억 공사해라
  • 고성중 기자
  • 승인 2011.04.20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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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차라리 500억 더해 1천억으로 공사해라

500억이면 큰돈이다. 이상기온에 대형소나기 올줄 알면서 소꿉장난식의 공사를 해서 누가 책임을 지려고 하는가?

광주시가 광주천을 시민이 즐겨 찾고, 꽃향기 가득한 명품 생태하천 공간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는데 차라리 500억을 더해서 세느강처럼 만들어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어제 광주에서 각계 전문가가 모여 회의를 했다고 한다. “꽃향기 가득한 명품 광주천 조성 ,광주천 직접정화시설 설치 ,합류식 관거 월류수 처리시설 설치 ,우수관로 유입된 오수 처리시설 ,문화전당 주변 민주화 물길 조성 ,광주천내 하천시설물 개선사업 ,하수처리장 방류수 정화사업 ,빗물을 이용한 용봉천 생태하천 복원 등과 관련해 세부적인 사업계획이 제시됐다.

23명이 모여서 계획을 한 것이 시민의 혈세 500억을 큰 비 한 번에 쓸어갈 사업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면 문제가 있다. 세금가지고 공사하는 것이니 만큼 시민들에게 공청회도 많이 열고 심사숙고하여 판단하였으면 좋겠다.

1천억으로 세느강처럼 만들어 볼 생각은 없는지

500억을 500원으로 착각하여 치졸한 사업이 되면 책임은 누가 지어냐 되는건지, 관공서에서 일 잘하면 상주고 일 못하면 책임을 지지 않는 법은 무슨 법인지, 국민은 힘없는 봉이다.

세금으로 공사하여 뒷돈 챙기는 공사들을 얼마나 더 봐야 하는지, 이제 국민들을 기만하는 공사들은 만들지 말아야 하는 21세기아닌가

선견지명을 하여 국민의 혈세를 보호하는 차원이 되어야 한다. 관광을 위해서 수천억 공사를 하더라도 지속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야 수해가 적을 것 아닌지.

큰 비가 와보면 눈에 보일 것이다.

광주천에 500억을 투자하려면 세느강처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꽃길을 조성하고 수량을 확보하고 수변 정비등 8개 사업을 2014년 까지 500억을 투입하여 명품 생태천으로 시민을 즐겨 찾게 만든 다는데, 앞 서 말했지만 잘못하면 시민 혈세 500억은 큰물에 쓸려갈 것 이다.

광주천 모든곳이 공사중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내년에 또 물에 휩쓸려갈것이 뻔한데..임시 방편보다는 항구적인 계획과 대책이 필요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광주천 모든곳이 공사중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내년에 또 물에 휩쓸려갈것이 뻔한데..임시 방편보다는 항구적인 계획과 대책이 필요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의 사진 설명글은 광주천을 사랑하는 광주시민의 까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엘리뇨 현상으로 비가와도 한꺼번에 왕창 쏟아지고, 지금도 눈이 내리는 기온이상 현상으로 도시가 잘못하다간 일본의 지진해일처럼 싹 쓸어 가는 천재지변 일어나는 것을 보고도 안일한 대처를 한다는 것은 공적 업무자들의 항시 해왔던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일 터이다.

무모한 생각이지만 정부에서 4대강 사업이 지탄을 받는 것도 다름 아닌 일부 구간만 시행을 해서 생태계 내지는 도시변화등 각기 영향을 주는 평가를 하여서 진행을 해야 한다고 난리들이지만 한꺼번에 시행하는 무슨이유가 있으리라 나라에서 한다는 일을 못하게 할 수는 없을 일이다.

차라리 세느강처럼 수량을 확보하게 큼 만들어서 수상문화가 발달하게 한다면.
차후 세금이 부족하여 우리 대에서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더라도 큰 포부로 역사에 남을 업적으로 광주천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광주는 아픈 도시이다 더 이상 시민의 가슴에서 슬픔을 보이게 하지 말아주면 좋겠다.

토목이나 건축 문외한이지만 광주천은 증심사 쪽에서 큰 비오면 500억 시설은 그냥 떠내려갈 일이다. 지난 몇 년 전 에도 천변 주차장의 승용차들이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도 아이들 소꼽장난치듯이 행정을 처리한다면 책임자는 면책을 할 수 없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한국 시민기자협회 (http://www.civilreporter.co.kr/) 고성중 사무국장-

                      [본 사설은 ‘KNS뉴스통신’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고성중 기자 kosj77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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