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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11일 의총 열어 정기국회 참여 문제 최종 결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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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11일 의총 열어 정기국회 참여 문제 최종 결정키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9.09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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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비상최고위 개최… 전술핵 재배치‧핵무기 개발 위한 1000만 서명운동 추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는 11일 아침 의원총회를 열어 정기국회 참여 문제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한국당은 9일 저녁 비상최고위원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하고 향후 대정부 투쟁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방송장악을 위한 여당의 문건이 나온 이상 정부여당이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면서 “여당으로부터 정기국회 참여 명분을 달라고 하기 전에 우리가 원내에서 가열차게 싸워 국정조사를 반드시 관철하자”고 밝혔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또 권역별 대국민 보고대회를 추진하고 전술핵 재배치와 핵무기 개발을 위한 1000만 서명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날 최고위원들은 “오늘의 코엑스 서울 대국민 보고대회는 10만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대정부 투쟁 역량을 전국적으로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이를 위해 오는 15일 오후 6시 대구에서 2차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기로 결정한 데 이어 그 다음주에는 부산에서 연이어 3차 장외 투쟁집회를 갖기로 했다. 권역별 대국민 보고대회에서는 전술핵 재배치와 핵무기 개발을 위한 1000만 서명운동을 개시하기로 했다.

이날 최고위는 이와 함께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관철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정부여당에 이를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최고위원들은 이날 “서울 장외투쟁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이끌어내는 데 당의 역량을 집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최고위는 또 방송장악 저지 국정조사를 관철하기 위해 원외 장외 투쟁뿐만 아니라 원내에서도 싸우기로 의견을 모으고, 11일 월요일 아침 의총을 열어 정기국회 참여 문제를 최종결정하기로 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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